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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주인을 찾지 못하는 새집이 늘어만 가는 캘거리

부동산 조사 기관인 CMHC가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캘거리에서 비어 있는 새집의 수가 2,000가구를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주로 아파트 형태의 콘도들이었다. 팔리지 않은 채로 있는 새집의 숫자는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서부터 서서히 늘어나더니 올해에만 500가구나 증가했다. 경기 침체가 벌어지기 전인 2014년 3월과 비교해서는 거의 4배 수준이다.

이런 재고의 대부분은 2014년에 착공되었는데 이 때 원유 가격이 급락하면서 주택 건설 붐이 찬 서리를 맞았다. 2014년에 캘거리에서 착공된 주택의 수는 기록적인 17,000가구였고 그 다음 해에는 13,000가구였다. 결과적으로 현재 캘거리에서 아파트 형태의 콘도 가구는 약 1,200가구, 단독 주택은 약 500가구, 집단 주택과 복합 주택은 각각 200가구 정도가 새집 상태로 비어 있다.

지역별로 보면 다운타운과 오클레어 지역에 144가구, Skyview Ranch에서 Sunridge에 이르는 북동부 지역에 424가구, Evergreen에서 Legacy에 이르는 남서부 지역에 229가구, McKensie Towne에서 Mahogany에 이르는 남동부 지역에 172가구가 비어 있다.

한편, 올해의 경우 콘도와 같은 대단지 개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단독주택은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