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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ogle Map

마약 중독 치료시설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인 주민들

5월 10일(수) Windsor Park 지역주민 100여 명이 지역사회 시설에 모여서 이곳에 들어설 마약 중독자 치료시설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Origins of Hope라는 이름의 이 시설은 Windsor Park School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한 가정집에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캘거리 시에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이다. 계획에 따르면 이 시설은 마약이나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을 6~8명 규모로 수용해서 치료하게 되며 간호사, 심리학자, 야간 경비원들이 환자를 24시간 감시할 예정이다.

시설에 반대하는 한 주민은, 시설이 들어설 곳의 길 아래편에 살고 있다면서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그곳 앞을 지나가지 않겠다면서 자신의 아이들도 절대로 근처의 공원에 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설이 들어설 가정집의 소유주는, 이런 시설을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주민들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서 반박했다. 이 소유주는 자신이 4년 전에 펜타닐 중독으로 고생을 했다면서 이런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 시간에 걸쳐 열린 이 모임에서 반대자들은 가족의 안전, 재산 가치의 하락,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제기했다.

Calgary-Elbow 지역구의 주의원인 그렉 클라크는 이 시설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다면서 사업 계획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브라이언 핀콧 시의원은 이 모임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중독에 관한 문제에 대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계획에 대한 승인 여부는 늦어도 8월 22일까지는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