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This Time

넨시 시장의 소송비를 모금한 사람들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이 Shane Homes 대표 칼 웬즐(Cal Wenzel)과의 법정 소송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300,000불의 소송비 대부분이 자원봉사자들의 모금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나히드 넨시 시장을 돕기 위해 모금에 나선 그룹의 대표를 맡고 있는 캘거리 사업가 딘 코엘러(Dean Koeller)는 207,500불을 모금했다고 밝히고 추가로 약속받은 금액도 수천 불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모금 행사도 열지 않았고, 웹사이트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우리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찾는 순수한 풀뿌리 활동이다”라고 설명했다.

2016년 3월에 캘거리 시의회는 시의원,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 관리들이 법적 소송에 휘말릴 경우, 납세자의 세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권한을 시 변호사 글렌 콜에게 부여하는 발의를 통과시킨 바가 있다. 콜 변호사는 넨시 시장이 웬즐과의 법정 소송에서 발생한 비용 299,728.59불을 캘거리 시에 내야 한다고 결정했었다. 시의회는 넨시 시장이 나중에 자비로 혹은 기부금을 받아서 메꿔준다는 전제하에 넨시 시장의 소송비를 처리하기로 동의했었다. 캘거리 시의 윤리자문역인 앨리스 울리는 넨시 시장이 이 돈을 모금하는 데 어떤 역할도 해서는 안 된다고 했었고, 기부금은 10,000불을 넘을 수 없으며, 넨시 가족이나 시의원 혹은 시 직원은 기부를 할 수 없고, 100불 이상을 기부한 사람의 이름은 공개되어야 한다고 권고했었다.

딘 코엘러는, 모든 기부금은 캘거리 시를 수취인으로 하는 체크로 이루어져서 시의 계좌로 바로 입금되었다면서 넨시 시장의 선거 운동에서 돈이 넘어올 가능성은 없다고 확언했다. 그리고 그는 기부자들은 캘거리 시로부터 세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영수증에 대해서 안드레 샤보 시의원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채무를 발생시킨 사람은 넨시 시장인데 캘거리 시가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모금을 주도한 그룹에서 기부자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면서, “넨시 시장은 거액의 기부가 수혜자의 의견이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정 쟁점에 대한 투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 당사자”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