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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머리를 다듬으면서 술 한 잔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알버타 주정부는 스파(spa), 이발소(barbershop), 미장원(salon)에서 주류 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얼마 전 캘거리의 한 미장원에 발급되었던 주류 허가증이 취소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가 있다.

이 미장원은 2017년 1월에 주류 허가증을 AGLC(알버타 게임 및 주류 위원회)로부터 발급받았고, 그 후부터 머리 손질을 받는 손님에게 술을 제공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AGLC는 해당 허가증이 실수로 발급되었다면서 주류 허가를 취소했었다. 그러자 미장원 측은 다른 주에서는 허용되고 있다면서 반발했었다.

AGLC 대변인은 이 문제가 수년 동안 관심사항이었다면서 미장원이나 스파를 운영하는 이들로부터 주류 제공을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우리는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새로운 사업 기회라는 측면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한 다른 많은 주에서 이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우리 주에서도 허용 여부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대변인에 따르면 미장원에서 술을 제공하지 못하게 한 규정은 그런 비즈니스 개념이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미장원에서 손님에게 술을 제공하고 싶다면 조건이 있다. 먼저 주류 판매점이나 바텐터와 마찬가지로 ProServe 훈련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Class B 주류 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가벼운 식사에 적합한 더운 음식이나 찬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