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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RCMP Alberta/Twitter

시골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한 알버타 주정부

알버타 법무부 장관 캐슬린 갠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시골 지역 범죄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서 1,000만 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범죄 감소를 목표로 지방경찰관 39명을 새로 뽑고 공무원 40명과 검찰 10명을 충원한다.

시골 지역의 치안 문제는 작년에도 쟁점이 되었지만 얼마 전 사스캐츄완에서 원주민 청년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농부 제랄드 스탠리가 무죄 석방되면서 뜨거운 주제가 되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오코톡스에 사는 에두아드 모리스(Edouard Maurice) 씨가 자신의 땅에 차를 몰고 들어온 두 명의 침입자에게 총을 발사해서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되자 큰 반발을 불러왔다. 3월 9일(금) 모리스 씨가 오코톡스 법원에 출두했을 때는 남부 알버타에서 모인 약 150명의 주민들이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역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미온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성토했다.

알버타 검사 협회 대표인 제임스 피카드(James Pickard)는 정부의 인력 충원을 환영하면서도 사건이 너무 많고 급여가 동결되어 있어서 지방에서 일할 검사를 채용하고 유지하기가 계속 어려우리라고 내다보았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사이에 약 20명의 검사가 지역 근무를 포기했다면서 그 후로 충원이 많이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경험이 부족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리고 경찰관을 더 많이 뽑게 되면 그만큼 검사가 처리해야 할 사건도 증가하게 되어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