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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도 좋지만 집을 망가뜨리면서 하면 곤란하지요

밴쿠버의 한 고급 주택가에서 14세 소녀가 벌인 파티가 결국 가족에게 엄청난 금전적 부담을 안겨주었다.

600만 불이 넘는 집들이 즐비한 Ottawa Avenue의 한 가정집에서 너무 소란스럽게 파티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계속 접수되기 시작한 것은 9일(금) 밤 8시 30분경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에 도착하자 집에서 200명은 족히 되는 10대들이 쏟아져 나와서는 모두 흩어졌다고 한다.

집 안에 들어간 경찰은 집의 곳곳이 망가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문제는 이 집이 파티를 주최한 14세 소녀의 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녀는 부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 집을 빌렸었다. 파티에 참석한 10대들에 의해서 이 집은 벽, 가구, 예술 작품들이 부서져 있었다. 결국 이 소녀의 부모는 20,000불이 넘는 수리비를 부담해야 할 처지이다.

이 소녀에 따르면 너무도 갑자기 참석 인원이 늘어났고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소녀의 부모는 수리비를 모두 부담하기로 했고 그 대신 집주인은 소녀를 기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