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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1988년 동계올림픽의 산파역이었던 프랭크 킹, 81세를 일기로 별세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유치의 장본인이었던 프랭크 킹(Frank King) 씨가 5월 9일(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81세인 그는 1978년에 캘거리 올림픽 유치 위원회 구성을 주도했고 당시 캘거리 시장이었던 랄프 클라인(Ralph Klein) 및 빌 프렛(Bill Pratt), 밥 나이븐(Bob Niven) 등과 함께 1981년 독일 바덴바덴에서 캘거리가 유치전을 승리하는 데 공헌했다. 후에 그는 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캘거리 올림픽 개발협회 등을 만드는 일도 도왔다.

1936년에 알버타 Redcliff에서 태어난 그는 알버타 대학교에서 화학 공학과를 졸업했고 올림픽 유치 위원회를 이끄는 동안에도 Turbo Resources의 제조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었다.

그의 친구들과 동료들은 그가 친절했으며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이 뛰어났다고 회고했다. 그와 함께 올림픽 유치 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빌 워런(Bill Warren) 씨는, 그를 혁신가로 평가하면서 그 덕분에 원래는 10일 간이던 올림픽이 16일로 늘어나서 캘거리가 더 많은 수입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그를 위해 일하지 않고, 그와 함께 일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그는 도전을 즐기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여름에 미국 유타에서 열리는 세계 노인 육상대회에 나가기 위해 이날도 연습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