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People

정현민 /Jung’s Taekwondo

한국의 많은 소년들이 어린시절 하게 되는 운동, 그 흐름에 따라 동네의 한 도장에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니 고등학교 시절인 2001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같은 해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하게 되었고, 결국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태권도장의 다양한 과외 활동 위주의 운영방식에 회의를 느껴, 태권도를 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도장을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2012년, 결혼식을 하자마자 캘거리에 왔고, 2014년에 Jung’s Taekwondo를 열었습니다. 과연 학생들이 모일까? 우려와는 달리 많은 학부모들이 태권도를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자녀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소개에 소개를 이어 지금은 변호사, 교사, 은행원등 성인학생들까지도 오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태권도장에서 ’ Practical Self Defense, Bully Seminar’ 이라는  내용을 수업중에  하고 있는데, 수강생 중 교사분이 ‘왕따에 대처하는 방법’의 프로그램과 접목해서 PE시간에 해 보도록 권유를 하시더군요. 언젠가는 태권도를 통해서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갖는 Family Class뿐만아니라 학부모들이 매 수업에 참여하여 자녀와  교감할 수 있도록 하며, 한달에 한번 씩 Women’s Self Defense Workshop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끝나고 돌아갈 때 한국식으로 배웅을 하는 모습이 좋다며 따라서 고개 숙여 인사를 합니다.

오로지 태권도를 가르치고 싶어 한국을 떠날 결정을 했던 저의 선택과 결정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