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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지원모금함, 이젠 도둑 맞지 않아요.

한때 잘 나가는 레슬링선수였고 지금은 코크레인 토요타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댄 크로팻(Dan Kroffat)은 작년에 코크레인과 캘거리에서 누군가 참전용사 지원모금함을 도둑질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끓었다고 한다. “이런 단어를 써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로 열 받았습니다”라고 그는 분개하면서 “참전용사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보다 나쁜 짓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모금함 설계에 착수했고 지난 21일(금)에 시제품을 사람들에게 공개했다. 이 새로운 모금함은 복합강으로 제작되었고 단단한 곳에 걸어 둘 수 있는 선이 붙어있다. 그리고 돈을 넣는 상자 주위를 포피(poppy) 꽃들을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흔히 poppy fund라고 불리는 참전용사 지원모금은 매년 11월 11일의 참전용사 기념일을 맞아서 진행된다. 이때 모인 돈은 참전용사들의 주택 렌트비, 도움 시설, 장애자들의 이동, 의료 보조구 지원 등 많은 곳에 쓰인다.

크로팻은 지역 제조업체와 여러 가지 시안들을 검토했고 그 결과로 이번 시제품이 만들어졌다면서 제작된 50개의 모금함은 코크레인의 취약 장소에 보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반응이 좋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다면 특허를 신청한 후에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