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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환호를 받은 ‘에드먼턴 헤리티지 페스티벌’

지난 8월 4일부터 3일간 제43회 헤리티지 페스티벌이 에드먼턴 Hawrelak 공원에서 열렸다. 처음 이 행사가 열리던 1976년도에는 11개국이 참가하였는데, 오늘날은 매년 100개국이 넘게 참가할 정도로 행사의 규모가 커졌다. 축제 중에는 각 나라의 음악, 전통의상과 민속춤 그리고 전통 예술품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복합 문화의 향연이 펼쳐졌다.

주최 측은 올해 헤리티지 페스티벌에 35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찾아왔다고 전해왔다. 한편, 행사장에는 한국관도 설치되어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난타 공연 그리고 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그중에도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역시 K-pop 공연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총 3개의 팀이 두시간에 한 번씩 교체하며 댄스 공연을 선사했는데 수많은 젊은 K-pop 팬들이 환호와 박수를 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젊은 세대로 구성된 난타팀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쏟아내며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 음식은 불고기 콤보, 불고기 타코, 회오리 감자, 호떡 그리고 떡꼬치가 있었으며 음식을 사려고 20m 이상 줄을 서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한국관 행사에는 여러 교회에서 나온 교인들과 각 단체 회원들 그리고 개인 봉사자들이 나와 열심히 진행을 도왔다.

다만, 이번 행사가 휴가철과 시기가 겹쳐 30~40대 남자 봉사자가 눈에 띄게 적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Servus Credit Union이 2007년부터 후원해온 헤리티지 페스티벌에 내년에는 더 다채롭고 새로운 메뉴의 한식이 소개되어 우리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

 

 

 

기사제공 : 서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