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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조례 개정 착수

쓰레기 퇴비화 프로그램이 처음 시의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지 10년도 더 지난 후에 드디어 내년에는 캘거리 시의 단독주택 가정마다 그린 카트가 놓이게 될 전망이다. 지난 19일(수)에 검토위원회는 시의회에게 시조례를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앞으로 시조례에는 “썩는 봉투”와 “음식물 쓰레기 및 마당 쓰레기”와 같은 용어들이 명시적으로 사용되어 이런 쓰레기를 반드시 분리 배출하도록 규정한다. 시의 관계자는 일단 계도가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벌금은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캐나다의 대다수 대도시와 일부 작은 도시에서는 이미 음식물과 마당 쓰레기를 매립장에 보내지 않고 별도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캘거리 시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65퍼센트가 음식물 또는 마당 쓰레기이며, 다세대주택에서는 39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린 카트 프로그램을 통해서 캘거리 시는 2025년까지는 연간 약 90,000톤의 음식물 및 마당 쓰레기를 별도 처리할 계획이다.

시의회가 시조례 개정을 통과시키면 실제 발효는 내년 11월 1일에 이루어진다. 그린 카트에 버려야 하는 쓰레기에는 음식물 쓰레기, 커피 필터, 낙엽, 고양이 배설물, 동물털, 종이타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