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Facebook

집사를 기다리는 냥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캘거리 시의 동물 보호소에 주인을 못 찾은 고양이들이 너무 많아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동물 보호소 직원에 따르면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고양이의 수가 770마리 이상이라고 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캘거리 시는 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고양이를 1,167마리나 생포해서 동물 보호소로 데려왔다. 이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가 많다. 이들 중 단지 34퍼센트만이 제대로 주인을 찾아갔다.

이렇게 주인을 찾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양이들이 신고되어 있지 않거나 마이크로칩을 몸에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개의 경우와 비교하면 분명히 드러난다. 올해 동물 보호소에 들어온 길 잃은 개는 1,254마리이지만 84퍼센트가 집으로 돌아갔다. “때때로 사람들은 집 안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신고(license)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실수로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일이 벌어집니다”라고 동물 보호소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peace officer)이 캘거리 시의 신고증 태그를 달고 있는 동물을 발견하면 바로 집으로 데려다준다. 캘거리 시의 애완동물 소유자 책임 조례(Responsible Pet Ownership Bylaw)에 따르면 신고증 태그를 달고 있는 애완동물은 10일까지 시에서 데리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4일까지만 기다리고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캘거리에서는 개와 고양이가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나면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50불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시에서는 동물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심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