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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Line 일부 구간에 이층 대형 터널을 고려 중인 캘거리 시

46억 불이 투입되는 Green Line 공사 구간 중 일부분에 대해서 지하터널을 쌍굴이 아닌 단일 굴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캘거리 시가 4일(목)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 Avenue N에서 Macleod Trail 사이 4킬로미터 구간에 대해서 대형 단일 터널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지하철은 양 방향으로 각각 한 개씩 터널을 나란히 뚫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캘거리 시가 검토하고 있는 방식에서는 대형 터널을 한 개만 뚫고 철로는 위아래 이층으로 배치된다.

Green Line 프로젝트 책임자인 폴 지아넬리아(Paul Giannelia)는 캘거리의 “약한 지반”과 땅 속 깊숙이 만들어야 하는 기초 공사의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단일 터널 방식이 가장 비용 효과적이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단일 터널 방식의 혜택 중 하나는 지상의 도로를 덜 파헤쳐도 되고 유틸리티에 대한 영향도 덜 주는 것이라고 지아넬리아 책임자는 설명했다. “공사 중에 보행자이건 자동차이건 이동하는 일반인들에게 주는 영향이 적을 것이다. 그것은 큰 이점이다.” 캘거리 시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12월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시의원들은 캘거리 시가 Green Line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점점 공개하고 있지 않다면서 불만을 제기했다. 드루 파렐 시의원은 뭔가 장벽이 세워진 느낌이라면서 몇 년 간 지역사회의 열띤 참여가 있었으나 갑자기 조용해졌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지아넬리아 책임자는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부분이 구체화되고 있는 단계여서 지역사회를 참여시키기 어렵다면서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