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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요원들이 병원 응급실에서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군요

알버타 자유당이 알버타의 응급요원(paramedic)들을 상대로 지난 여름 진행했던 설문 조사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자유당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EMS 근무자의 초과 근무 시간을 줄이고 병원에서 환자를 인계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도록 NDP 주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칸(David Khan) 자유당 대표는 응급요원들이 병원에서 환자를 인계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서 911 전화에 바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 중 57.3퍼센트는 병원 복도에서 버리는 시간이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에 비해 더 늘어났다고 답했다.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이는 28.2퍼센트였고 줄어들었다고 답한 이는 9.7퍼센트에 불과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 응급요원들이 병원에서 환자를 인계하느라 소비한 시간은 650,000시간이 넘는다. 같은 해에 초과 근무 시간은 135,000시간이 넘어서 초과 근무 수당으로 1,000만 불이 세금으로 충당되었다.

알버타 자유당 측은 병원에서 응급요원이 버리는 시간을 없애려면 응급차에 실려온 환자를 바로 인계받아서 응급실 담당자에게 넘겨줄 때까지 담당할 별도의 인력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응급실에서 환자를 인계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에는 병상 부족, 시설 간의 소통 부재, 응급하지 않으나 실려온 환자 등이 있었다.

알버타 자유당은 이번 설문조사를 하면서 EMS 근무자들과 시민들이 EMS와 관련된 우려를 무기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를 개설했다. 이에 대해서 알버타 보건부 장관 사라 호프만은 이 전용 전화가 AHS의 피드백 전화를 침범하고 있으며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