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 받은 나눔 실천의 뜻 되새기고 저도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캘거리 한인 장학의 날 행사

“오늘 (고 김창영 박사님의) 좋은 에너지가 저에게 왔습니다. 그 분의 나눔 실천의 뜻을 되새기고 저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동현, 고 김창영 박사 장학금 수상자)

지난 6일,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바로 지난 일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성실히 사회에 참여하고 노력해온 차세대 한인 리더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캘거리 한인 장학의 날”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캘거리 한인 장학 재단 길이룡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은 이 자리의 스타 일뿐 아니라 내일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스타들이다”며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부한 민병기 전 회장님, 고 김창영 박사님과 알버타 정부, 그리고 한인 여러분들 덕에 영광스러운 자리를 갖게 됐다”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도 “미래 캐나다의 한인사회, 더 나가 전 세계를 이끌어갈 1.5세대, 2세대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학문을 넓히고 연마해 모두 자신의 비전을 성사시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캘거리 대학에서 한인 장학재단의 돈을 받아 5명의 비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중인 수잔 웨즐(Susan Wessels)담당자의 인사말과 알렉스 부 등 수여학생들의 감사인사 전달이 있었다. 그리고 서정진 캘거리 한인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캘거리대 2학년에 재학중인 이번 장학금 수상자 윤서설 학생이 라벨의 소나타 <3번째 움직임>중 ‘Anime’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이 날의 주인공인 장학금 수상자들이 나와 장학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민병기 장학금은 토론토대학의 김유진 학생이, 고 김창영 박사 장학금은 윤동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대학 성적 장학금 12명(2명은 2회차), 의대 및 법대, 정치학과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대학 전문가 장학금 4명 등 총 23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수상했다.

길 회장은 “올해부터 한국인 커뮤니티로부터 추천을 받아 한인 사회에 공헌이 크거나 역경을 극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한인사회장학금’을 신설했으나 추천이 없어 올해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 중 60%정도가 GPA기준 3.7점을 넘어서는 등 성적이 우수해 선발이 쉽지 않았다”며 “다른 부분 보다도 추천서에서 선발과 탈락이 갈린 사례가 많았던 만큼 앞으로 장학금을 신청할 학생들은 추천서를 받는데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