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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교회 내 성적 학대를 근절하겠다고 다짐한 캘거리 가톨릭 교구

로마 가톨릭 캘거리 교구의 윌리엄 맥그라탄(William McGrattan) 주교는 10일(수) 기자회견을 갖고 캐나다 가톨릭 주교 회의(Conference of Canadian Catholic Bishops)가 최근 발표한 문서에 발맞춰 교회 내 성적 학대(sexual abuse)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바로 전 주말에 발표된 일부 신부들의 성 비행(sexual misconduct) 추문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밴쿠버, 에드먼턴, 캘거리의 일부 신부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이다.

캘거리 교구 측은 교구 내의 신부 한 명이 해당되어 있어 조사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과거에 벌어진 세 건의 경우도 처리 중에 있다고 공개했다. 문제가 된 신부는 밴쿠버에서 사역하던 기간 중에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다. 밴쿠버 대교구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신부는 피해자를 무릎 위에 앉혔고 신체적인 접촉을 했다고 한다.

한편 맥그라탄 주교는 새로 발표된 문서에 포함된 새로운 규약을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그런 일은 절대 벌어져서는 안 되고 고통을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사과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교구 내에서는 모든 어린이들과 모든 연약한 어른들이 확실히 안전하도록 만들겠다”라고 맥그라탄 주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