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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최저임금 차별화와 빠른 규제 완화를 내걸은 UCP

알버타의 야당인 UCP가 총선 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내보이기 시작했다. 제이슨 케니 당대표는 최근 캘거리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을 통해 최저임금 동결과 규제 완화 전담 장관을 제시했다. 특히나 그는 빠른 실행을 강조했다. “속도감이 있으면 저절로 힘이 붙는다. 또한 변화에 반대하는 이들에게 방해할 기회를 주지 않게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서 그는 더 이상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못 박으면서 동시에 호주의 최저임금 제도처럼 차등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주에서는 연방정부에 의해 산업, 직원의 책임, 나이에 따라 임금이 규제된다. 호주의 공식적인 최저임금은 시간당 18.93 호주달러이지만 법령에 의해서 대부분의 일자리가 규제를 받는다. 예를 들어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일반 성인이 평일에 일할 경우에는 시간당 25.99 호주달러를 받지만 같은 일을 15세 청소년이 할 경우에는 시간당 10.39 호주달러를 받는다. 청소년의 임금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며 21세부터는 일반 성인의 임금과 동일해진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남들보다 일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에게는 임금을 덜 지급한다.

케니 당대표는 규제 완화를 위한 전담 장관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고든 캠벨(Gordon Campbell) 전 B.C.  주수상이 했던 유사한 정책을 참고하겠다면서 알버타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규제를 현재보다 1/3은 줄이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과 재정 적자도 거론되었다. 케니 당대표는 알버타의 에너지 산업을 지켜내겠다면서 석탄 산업을 정리하려는 연방정부의 법적 조치를 중단시키겠다는 뜻을 보였으며, 재정 적자와 관련해서는 세금을 올리지 않고 균형 재정을 만들기 위해 재정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