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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서 정신 건강 치유용 반려동물로 닭이나 돼지를 키워도 됩니다

캘거리 시의회는 가축을 반려동물로 집에서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15일(월) 투표에서 숀 추 시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캘거리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닭, 돼지와 같은 가축을 집에서 키울 수 있는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이번 발의안은 캘거리에 사는 한 여성의 사연에서 시작되었다. 어린 시절에 성적 폭행을 당한 바가 있는 이 여성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서 닭을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지역구 시의원에게 호소했다. 그녀는 닭과 함께 있어야 불안감과 우울증이 해소된다고 말했다.

이제 반려동물로 가축을 집에서 키우고 싶다면 정신건강 전문의가 작성한 소견서와 64불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 또한 가축마다 확보해야 하는 공간이 규정되어 있어서 이를 지켜야 한다. 가축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며 공공장소에 데리고 다닐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