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캐나다, 세계은행 선정 인적 자원 지수 세계 10위 싱가포르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등 아시아권 휩쓸어

세계은행(Worldbank)이 선정한 2018년 인적 자원 지수(human capital index)에서 캐나다가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인적 자원 지수는 세계 각국의 아동 건강 및 교육수준을 비교해 평가하는 것으로, 세계 157국의 세계은행 회원국들의 생산성과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비교해 보여주는 지수다.

이번 순위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 한국이 2위, 일본이 3위, 그리고 홍콩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 캐나다 건강 부문에선 높은 점수, 교육 성취도는 약간 낮아 = 이번 인적 자원 지수 연구에서 캐나다는 건강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신생아의 99%가 5세까지 살아남았

으며 현재 15세인 아이가 향후 60세까지 살아남을 확률도 94%에 달했다. 최근 태어난 아이들은 평균 13.7년간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각종 국제 학력 평가에서 성취도는 600점 만점에 537점 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순위인 네덜란드(530)나 독일(528)보다는 약간 높지만 상위권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점수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인적 자원 지수(만점 1)는 0.8점으로 나타났으며, 상위그룹은 0.81, 하위그룹은 0.79점 점도로 나타나 건강이나 교육의 혜택이 상•하위그룹 할 것 없이 골고루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 한국 세계 인적자원지수 2위 = 한편 한국의 경우 인적 자원 지수에서 0.84점을 받아 0.88점을 받은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신생아의 거의 대부분이 5세까지 무사히 살아남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15세인 아이가 60세가 될때까지 살아남을 확률도 94%에 달했다. 최근 태어난 아이들은 평균 13.6년간 교육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으며 각종 국제 학력 평가에서 성취도는 563점을 기록, 싱가포르(581점)보다는 낮지만 핀란드(548점)등 교육강국에 비해서도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한국의 인적 자원 지수는 상위그룹 0.86점, 하위그룹 0.83점으로 나타나 유럽의 국가들 보다는 비교적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권 국가 대부분의 공통된 특징이다.

▶ 교육강국 싱가포르, 교육받는 기간 및 국제 학력 평가 점수 높아 =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의 비결은 교육에 있었다. 전 국민이 교육받는 기간이 13.9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길었으며, 각종 국제 학력 평가에서도 581점을 받아 만점(600)에 근접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인적 자원 지수가 0.9점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이 외에도 일본(0.84), 홍콩(0.82)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서구의 교육강국 핀란드가 0.81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영국은 0.78점으로 15위를, 미국은 0.76점으로 24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0.67점으로 46위였다. 차드, 수단, 니제르 등 아프리카권 국가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가진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