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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9학년 중 40퍼센트 이상이 수학에서 낙제

2017-18학년도에 실시된 PAT(학습능력평가시험) 결과를 보면 알버타 학생들이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다시 확인되었다. 특히나 9학년의 경우는 100점 만점에 50점을 넘기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캘거리 일반 교육청(CBE)에서는 50점 이상을 받은 9학년 학생은 전체의 59.4퍼센트였다. 즉 40.6퍼센트는 낙제를 한 셈이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은 그나마 조금 나아서 73.4퍼센트가 50점 이상을 받아서 낙제한 비율은 26.6퍼센트였다.

특히나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2016-17학년도에 비해서 두 교육청이 모두 나쁜 결과를 보여주었다. CBE는 6퍼센트, CCSD는 8퍼센트 낙제 비율이 증가했다.

알버타 주 전체의 자료를 보아도 9학년의 수학 성적이 좋지 않다. 지난 학년도에 5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전체의 66.7퍼센트여서 2016-17학년도의 75.5퍼센트에 비해서 거의 10퍼센트나 감소했다.

학부모 단체에서는 알버타의 수학 교육이 실패했다면서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 Kids Come First 단체의 대표는 학교에서 기초적인 수학 실력을 완벽하게 가르쳐주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CBE와 CCSD 측은 지난 학년도의 수학 시험에 “직접 써서 풀기(written portion)”가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익숙하지 못해 생긴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직접 써서 풀기”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풀이 과정을 직접 써가면서 문제를 푸는 방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