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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85년 만에 합의에 도달한 Lubicon Lake Band 소송

알버타 북부에 거주하는 Lubicon Lake Band 원주민과 정부 사이에서 85년을 끌어 온 소송이 24일(수) 드디어 일단락되었다. Lubicon Lake Band 원주민은 1899년에 Treaty 8 합의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보호구역을 배정받지 못했고, 그 후 보호구역을 얻기 위한 소송이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다.

약 680명으로 구성된 이 부족은 뉴욕타임즈에 의해서 “캐나다가 잊었던 부족(the tribe Canada forgot)”라고 불리기도 했었으며 올림픽 개최 반대 운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었다.

이번 합의에 의해서 이 부족은 Little Buffalo 근방에 있는 246 제곱킬로미터의 땅을 가지게 되었고 연방정부로부터는 9,500만 불, 주정부로부터는 1,800만 불의 보상을 받게 된다.

부족의 추장인 빌리 조 라보칸(Billy Joe Laboucan)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서 과거를 한탄하는 것은 소용없고 이제 미래를 바라봐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버타 북부에서 크게 일어난 오일 산업으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대부분의 집에는 곰팡이가 끼고 수돗물도 없이 빈곤하게 살아왔다고 증언했다. 연방정부는 이 부족을 위해서 집, 학교, 인터넷, 유틸리티, 도로 등의 인프라를 개발해주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