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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계속 하강 중인 캘거리 집값

CMHC(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이 25일(목)에 발표한 사분기 주택시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주택 시장은 ‘보통(moderate)’ 수준의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과잉공급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집의 개수가 수요를 넘어서고 있어서 캘거리는 여전히 구매자 중심의 시장이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캘거리에서 새로 지어졌지만 팔리지 않은 주택의 수는 2,087가구이다. 그중 절반은 아파트와 콘도였다. 단위 인구당 팔리지 않은 주택의 수는 2016년에 크게 치솟은 후에 계속 증가 추세이다. 게다가 앞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올 아파트와 콘도의 수도 만만치가 않다. 9월 기준으로 건설 중에 있는 아파트와 콘도 가구수는 7,630가구에 달한다.

이렇듯 공급 물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떨어질 줄 모르고 주택 대출은 어려워지고 있어서 거래 수는 작년 9월에 비해서 13퍼센트나 감소했다. 평균 거래 가격도 428,700불이어서 일 년 전에 비해 3퍼센트 하락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올해에만 판매량이 6퍼센트 감소해서 평균치보다 30퍼센트 이상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년에 캘거리의 인구 증가가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실업률만 낮아진다면 캘거리 집값의 하락은 멈출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