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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캘거리 가톨릭 신부

로마 가톨릭 캘거리 교구는 교구 내에서 속한 신부 한 명이 성(性)적으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신부를 강제로 사목 활동에서 제외시켰다고 27일(토) 발표했다. 캘거리 교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건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에 벌어졌으며 두 명의 미성년자와 여러 명의 어른이 관련되어 있다. 교구 관계자는, 이미 사법 기관과 접촉했다면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 발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제를 일으킨 신부는 2002년부터 2018년 사이에 캘거리와 알버타 남부의 여러 성당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관련된 성당의 신도들에게는 이미 이런 사실이 전달된 상태이다.

캘거리 교구는 지난 10월 6일에도 성명을 발표해서 현재 캘거리에서 활동하던 신부 한 명이 1998년부터 2003년 사이에 밴쿠버에 소재한 성당에서 성적으로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알린 바가 있다. 그리고 10월 10일에 윌리엄 맥그라탄 주교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캐나다 가톨릭 주교 회의가 채택한 새로운 규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 패밀리 서비스(Catholic Family Service)의 최고 경영자이면서 캘거리 교구가 만든 성 비행 위원회의 의장이기도 한 패트리샤 존스(Patricia Jones) 씨는 위원회가 만든 핫라인 전화를 통해서 일주일에 2~3통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