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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Calgary

911,000불짜리 새로운 공공 예술 작품이 마음에 드시나요

캘거리 북서부에 최근 문을 연 Shane Homes Rocky Ridge YMCA 뒤편 언덕 꼭대기에 911,000불짜리 예술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 달에 완전하게 조립될 예정인 이 작품은 캘거리 시의 공공 자금으로 지원되는 예술 작품이다. Ascend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작품은 스테인레스 강철 파이프들이 얼기설기 엮어져 있는 구조물 두 개가 한 쌍을 이루고 있는데 높이가 14미터나 된다. Shane Homes Rocky Ridge YMCA에는 이것 말고도 공공 예술 작품이 하나 더 있다. 이미 완성된 이 작품의 이름은 Flock으로 새들이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작품은 모두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로라 해대드(Laura Haddad)씨와 톰 드루간(Tom Drugan) 씨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두 작품의 비용을 모두 합치면 149만 불이다.

캘거리의 공공 예술 작품은 현재 새로운 작품 선정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 이유는 COP(Canada Olympic Park) 근방에 만든 Bowfort Towers 작품이 시민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당시 이 작품이 공개되자 작품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캘거리 공공 예술 작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일었다. Ascend와 Flock은 작품 선정이 중단되기 4년 전인 2013년에 계약이 체결되었던 작품들이다.

Ascend 작품에 대한 시민의 반응은 갈리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의견들을 보면 한 여성은 “내 생각에 이건 그 웃긴 공공 예술 프로그램이라는 악몽의 결과물이다”라고 혹평을 했지만 다른 남성은 이 작품이 “근사하게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캘거리 시에서 공공 예술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퍼 톰슨(Jennifer Thompson) 씨는 아직도 몇 개의 프로젝트가 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들은 예전에 계약이 이루어졌던 것이라고 한다. 톰슨 씨는 이번 Rocky Ridge YMCA의 작품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사슴을 주제로 하고 신화적인 느낌이 드는 작품으로 방향이 정해졌으며,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주민들의 공모를 통해서 정식 이름도 정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