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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빛낸 40인에 선정된 캘거리 대학병원 신경외과 Dr. 류원형

캘거리애비뉴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인 40세 미만 탑 40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40인 중에는 한인 의사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36세로 캘거리대학병원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로 근무 중인 류원형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류박사는 현재 캘거리 대학교 Cumming School of Medicine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편, 캘거리대학병원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이기도 하다. 류 박사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외과의가 수술 전 준비를 위한 방법과 신경외과 임상 시술 지침을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PITNET(뇌하수체암 내분비 치료팀)에서 일하고 있는 류 박사는 외과의가 암으로 시력을 상실할 위험이 있는 환자를 분별하고 수술 후 회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법을 발견해냈다.

류 박사의 이러한 발견으로 암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와 현재 알버타 주에서는 이를 임상 지침의 일환으로 사용하고 있다. 치프 레지던트로서 주당 80시간을 일하고 있는 류 박사가 발견한 방법은 캐나다 신경외과 협회와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류 박사는 ReflectiveSpineVR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왔는데 이는 외과의가 환자의 해부도면과 질병을 입력하고 실제 수술에 앞서 미리 수술을 계획하고 연습해 볼 수 있는 가상 현실 시뮬레이터다. ReflectiveSpineVR 은 지금도 계속 연구 중이며 앞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다양한 시술을 위한 신경외과 트레이닝에 사용될 전망이다.

류 박사는 정작 자신은 복잡한 수술도 하고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새로운 기술도 만들어냈지만, 신경외과 의로서 정작 가장 중요한 집중이 필요한 순간은 처음 환자를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은 매일 뇌암을 말하고 있지만, 환자나 그 가족에게는 삶이 바뀌게 되는 가장 민감한 순간이기 때문이다.”고 한다.

류 박사는 무엇보다도 환자의 심정을 공감하려 하고 또한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도 또한, 수술 테크닉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려워하고 있는 환자에게 확신을 줄 수 있기 위해서는 의사의 말투나 언어 선정도 중요하며 그것이 환자와 의사의 지속적인 관계를 쌓아가는 시작이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