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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pedia

B.C.에 있는 경기장을 쓰겠다고는 했는데 막상 그곳 관계자들은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B.C. 주 관광부 장관 리자 베어(Lisa Beare)는, “지금까지 2026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유치 초안 작업에 관여한 바가 없으며 오늘까지 그곳 관계자들이 공식적으로 접촉해온 사실이 없다”라고 11월 1일(목) 발표했다. 베어 장관이 거론하고 있는 것은 휘슬러에 있는 스키 점프대이다. Calgary 2026 측이 작성한 올림픽 유치 계획서를 보면, 올림픽의 스키 점프(ski jumping)와 노르딕 종목 일부를 Whistler Olympic Park에서 하겠다고 되어 있다. Whistler Olympic Park는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2010년 동계올림픽에 사용된 바가 있다. Calgary 2026 측은 이곳에서 경기뿐만 아니라 약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Whistler Athletes’ Centre를 숙박 시설로도 사용할 생각이다.

베어 장관은, “만약 공식적으로 접촉이 오면, 이 제안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할 것이다. 특히나 B.C.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따질 것이다. 우리는 B.C.에 어떤 잠재적 비용과 위험이 있을지 주의 깊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algary 2026의 최고 경영자인 매리 모랜은 자신이 이 일에 관여하기 전에 어떤 논의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 하지만 B.C.와의 대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algary 2026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제임스 밀라(James Millar)는 베어 장관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자신들은 B.C.주 재무장관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4개월 전에 재무장관과 접촉했고 그후 올림픽 계획서 초안을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캘거리 시의원들 일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죠티 곤덱 시의원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장관은 모르고 있고 누군가는 알고 있다면 B.C.와의 대화가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은 이런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확인하게 되니 또 다른 무엇을 놓쳤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