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또다시 난관에 부닥친 Keystone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실마리가 보이는 듯했던 Keystone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큰 장벽에 부딪혔다. 미국 몬태나에 있는 연방 지방 법원은 미 국무부가 2014년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 보고서를 완성할 때까지는 파이프라인의 건설 및 운영을 전면 금지한다고 판결 내렸다. 환경영향평가는 이 프로젝트가 미국 환경정책법(National Environmental Policy Act)과 관리절차법(Administrative Procedure Act)에 부합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알버타에서 출발해서 미 중부에 이르는 장장 1,900여 킬로미터의 Keystone XL 파이프라인은 시작부터 환경론자의 반발을 사 왔다. 환경론자들은 알버타 오일샌드에서 나오는 원유가 다른 종류의 원유에 비해서 탄소 배출이 많다면서 파이프라인 건설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런 반발로 인해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5년에 Keystone XL 파이프라인 건설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2017년에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이를 번복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