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편물 정시 배달을 보장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한 캐나다 우체국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 측은 우체국 노조(CUPW)와의 협상이 계속 지지부진한 상태라면서 이제는 우편물을 정해진 시간 내에 배달하지 못할 수 있다고 13일(화) 발표했다. 우체국 측은 노조 측이 온타리오와 B.C.에 있는 핵심 우편 처리 센터에서 파업을 하게 되어 배달 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 차례에 걸쳐 캐나다 우체국은 노조의 요구에 답하는 제안을 하고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합의점에 가까워지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캐나다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조의 순환 파업에 의한 영향이 커지면서 우편물 배달에 관한 보장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지한다”라고 우체국 측은 밝혔다.

지난 10월 22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순환 파업은 이제 4주째에 접어들고 있다. 우체국과 노조 사이의 분쟁에 연방정부가 직접 개입하여 분쟁을 종료시킨 것은 2011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보수당 정부는 직장 복귀 법안을 통과시켜서 2주에 걸친 직장 폐쇄를 끝낸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