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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의 아픔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Harvie Passage 공사

왕년에 “사람을 물에 빠뜨리는 기계”로 이름을 드높였던 공포의 Harvie Passage가 3년 만에 다시 모습을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곳은 2013년 홍수가 발생했던 때에 이미 수상 레크레이션 애호가를 위한 안전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홍수로 인해서 침식이 크게 발생했고, 토사가 많이 쌓였으며, 결국에는 강에 새로운 물줄기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다행히 이 1,600만 불짜리 프로젝트는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하지만 공사의 진행 계획에는 영향을 미쳤다.

 

알버타 교통청의 홍보담당자인 줄리 맥아이작(Julie MacIsaac)은 이달에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면서, “Harvie Passage는 사실상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홍수로 새로 생긴 물줄기에 맞추기 위해 설계를 변경해야만 했다. 물속에서 하는 작업은 8월과 9월에 이루어질 것이고 물고기 산란을 보호하기 위해서 매년 4월과 5월에 계속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버타 급류타기협회(Alberta Whitewater Association)의 상임 이사인 척 리(Chuck Lee)에 따르면, 이전에 재단장했던 곳은 홍수로 인해 20피트짜리 암석에 막혀 버렸고, 그래서 새롭게 생긴 물줄기에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홍수로 인해서 예전 장소는 깊은 웅덩이도 생겼고 물이 소용돌이쳐서 보트가 빠져나오지 못할 수가 있다. 그곳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어서 폐쇄되었다. 이제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Harvie Passage의 둑 근처에는 10피트 깊이로 뚝 떨어지는 웅덩이가 있어서 지난 30년간 수십 명의 사람들이 그곳의 소용돌이 급류에 목숨을 잃어 “죽음의 함정(deathtrap)”이라고 불려왔다. 이곳을 좀 더 안전한 물놀이터로 만들기 위해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2018년 봄에 완료된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빠른 물살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물이 흐르는 곳을 넓히는 작업과 함께 물줄기의 방향을 바꾸는 콘크리트 연결통로들이 만들어진다.

 

알버타주의 재해보상프로그램 덕분에 이 프로젝트의 1,600만 불 예산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버타 급류타기협회의 리 이사는 시에서 이곳에 탈의실과 주차장과 같은 보조시설을 지원해주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