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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Calgary

캘거리 내 지자체 지역구 14곳 중 올림픽 유치 찬성이 우세한 곳은 단 한 곳

동계올림픽 유치 찬반투표의 결과가 구체적으로 공개되면서 캘거리 내의 14 지역구(ward)의 개별적인 찬반투표 상황이 드러났다.

14 지역구 중에서 유치 찬성이 반대보다 우세한 곳은 단 한 곳이었다. 공교롭게도 이곳은 올림픽 유치에 가장 반대 입장을 보였던 이반 울리 시의원의 지역구였다. 55퍼센트가 찬성표를 던졌다. 나머지 13곳은 모두 반대표가 많았는데 가장 반대 비율이 높았던 곳은 캘거리 가장 남서쪽에 있는 ward 13이었다. 62퍼센트가 반대표를 던졌다. 가장 아슬아슬했던 곳은 캘거리 도심에 있는 Ward 7으로 반대가 50.52퍼센트였다.

전반적으로 잘 사는 이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찬성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고 드루 파렐 시의원은 분석했다. “비용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했던 이들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덜 부유한 지역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흥미로운 것은 사전투표에서는 모든 지역구에서 반대표가 많았다는 점이다. 69퍼센트의 높은 반대 비율을 보였는데, 사전투표가 벌어지던 시기에 이반 울리 시의원이 유치에 대한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올림픽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분담 액수가 공개되지 않았던 것이 그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나 이때는 유치 찬성 측에서 홍보전을 적극적으로 벌이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파렐 시의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