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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Calgary

별로 매끄럽게 운행되지는 못했던 광역 급행 버스 MAX

19일(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 캘거리 광역 급행 버스 MAX가 초반에 매끄럽지 못한 운행을 보여주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샀다. 이용객들의 불만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캘거리 시의 홍보와는 달리 그리 빨리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지 못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MAX로 인해서 다른 일반 시내버스 노선들이 조정되었다는 것이다.

광역 급행 버스 MAX는 세 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는데, 전용 버스 차선, 적은 정류장 수, GPS를 이용한 실시간 위치 확인, 난방이 되는 정류장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 이용객들은 정류장에서 예상보다 오래 기다려야 했고, 이동하는 시간도 그리 빠르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15분 이상을 기다렸다는 승객이 있는가 하면 어떤 승객들은 30분을 더 기다렸다고 불평했다. 일부 정류장의 경우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동작하지 않았다.

또한, MAX 노선으로 인해서 기존의 일부 노선들이 조정되었는데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시민들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도 했고 오지도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도 했다. 한 시민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버스가 제 때 오지 않았다면서 정식 운행을 월요일이 아니라 주말에 시작했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캘거리 시의 담당자는 사소한 일들이 겹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면 예상치 못한 요인이 발생하는 법이라면서 새로운 노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운행 노선의 일부만 전용차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차선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교통정체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