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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eepwaterfarms.com

어류양식 수경재배라고 들어보셨나요?

사실 Aquapoinics라는 단어에 대해 적당한 한국말을 찾기는 어렵다. 어류양식을 의미하는 Aquaculture와 수경재배를 의미하는 Hydroponics가 합쳐진 말이다. 어류를 양식하면서 수경재배를 한다는 말인데 도대체 이게 무슨 해괴한 일인가?

캘거리 남동부의 산업 단지 내에서 이 해괴한 일을 하는 회사가 있다. Deepwater라는 회사이다. 밀폐된 공간 안에서 이 회사는 생선을 양식하면서 동시에 채소를 수경재배하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어떻게 동시에 가능할까? 해답은 선순환되는 생태계에 있다. 이곳에서는 민물고기를 양식하면서 물고기의 배설물을 채소의 비료로 사용한다. 10,000제곱피트 규모의 건물 내에 있는 이 도시 농장에서는 일주일에 약 450킬로그램의 유기농 채소를 수확할 수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약 900킬로그램의 물고기를 시장에 내보낼 수가 있다. 이 회사는 이미 30곳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 Model Milk, Ten Foot Henry, Hyatt, Teatro Group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는 Deepwater가 알버타에서는 가장 큰 상업 시설이지만 속속 여러 회사들이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arthis Inc는 오코톡스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고 Current Prairie Fisherman 사도 대형 온실을 제작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어류양식 수경재배가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고 한다. 전체 시스템이 아주 잘 조화롭게 돌아가야 하므로 물고기와 채소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그래도 Deepwater 측은 이 기술이 다양한 작물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