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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비스 판매점 허가를 일시 중단한 AGLC

알버타에서 캐너비스의 소매 허가 및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AGLC(Alberta Gaming, Liquor and Cannabis)는 캐너비스 공급 물량 부족으로 인해 당분간 소매 판매점 허가를 중단한다고 21일(수) 발표했다. AGLC 측에 따르면 알버타에 있는 250개 소매점에 공급하기 위한 6개월치 물량을 주문한 상태이지만 11월 현재 원하는 물량의 20퍼센트 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AGLC에 판매점 허가를 신청한 업체는 약 430곳이며 총 신청 건수는 700여 건이 넘는다. 이미 허가를 받은 65곳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추가 허가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AGLC 대변인은 말했다. “기호용 캐너비스의 합법화는 다른 합법화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식물은 하룻밤 사이에 자라지 않는다.”

판매점 추가 허가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판매점 개설을 위해 준비 중이던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NewLeaf 상호로 판매점을 열고 있는 National Access Cannabis 사는 지난 주에 8곳의 판매점을 알버타에 새로 열었으나  현장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3곳은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업체는 이미 채용한 인력을 일단 다른 판매점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Nova Cannabis도 비슷한 처지이다. 이미 5곳의 판매점을 알버타에 열었으나 추가로 3곳이 현장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AGLC 측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확보될 때까지는 계속 허가 작업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이미 캐너비스 소매업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 이들에게는 힘든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