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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 강의 무지개 송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답니다

캘거리 대학교의 박사과정 연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보우 강의 무지개 송어 수가 최근 10년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earspaw 댐에서부터 Bassano 댐까지 보우 강의 224킬로미터 구간에 초점을 맞춘 이번 조사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무지개 송어의 개체수를 조사한 주정부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이렇게 급격한 감소를 확인한 것은 정말로 당황스러웠다”라고 말한 연구원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소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어종을 보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알버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어종 중 하나가 이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03년부터 2013년 사이에 무지개 송어의 수는 거의 50퍼센트나 감소했다고 한다. 이런 급격한 감소의 정확한 원인을 꼭 집어내기는 쉽지 않다. 2005년과 2013년에 있었던 대홍수도 원인일 수 있고 선회병(whirling disease)도 원인일 수 있다. 또한 기후 변화도 이유로 거론된다. 어찌 되었건 이 여러 가지 가능한 원인들 중에서 통제가 가능한 유일한 것은 낚시라는 것이 연구원의 주장이다. “잡았다가 놓아주는 낚시이더라도 물고기가 죽는 경우가 3퍼센트에서 9퍼센트에 달한다. 이건 마치 마라톤을 달린 후에 머리를 물속에 집어넣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빈번한 낚시가 이루어지면서 같은 물고기가 여러 번 잡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뉴질랜드처럼 낚시 허가를 추첨으로 정하는 방식을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