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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nada Action

모노 장관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시위대

27일(화) 캘거리 다운타운에서는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종류의 집회가 열렸다. 하나는 그레이컵을 안고 돌아온 캘거리 스탬피더즈를 환영하는 인파였고 다른 하나는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에게 파이프라인 건설을 독촉하기 위한 시위대였다. 지난주 목요일에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깜짝 방문을 했을 때도 수천 명의 시민들이 다운타운에 모여서 연방정부의 미적지근한 행보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바가 있다. 수천 명이 모였던 그 집회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큰 규모였다.

캘거리를 방문한 빌 모노 장관은 캘거리 상공회의소에서 캘거리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났다. 모노 장관은 트루도 총리와 마찬가지로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방정부가 석유 산업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고 전제한 후, “내 관점에서 보면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을 인수한 결정이야말로 말이 아닌 행동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젯밤에도 약속했고 오늘 아침에도 다시 약속하지만 … 어떻게 더 지지를 드러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모노 장관은 지난주에 방문했던 트루도 총리와 마찬가지로 캐나다산 원유의 가격이 차별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지만 이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연방정부가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캘거리 상공회의소의 마크 쿠퍼 대변인은 좀 더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에너지 산업을 진작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하든 환영한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긴급히 행동이 이루어지길 원한다. 업계가 오타와에 원하는 것은 시장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와 투자 위축 문제가 전반적으로 정책 때문에 야기되었다는 점을 진정으로 인정하라는 것이다”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