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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마운트로얄 간호대생과 함께한 호프만장관 / alberta.ca

내년 5월부터 간호사들이 항생제 처방하고 X-ray오더한다

– 사라 호프만 알버타 보건부 장관, 이 같은 방안 발표
– Travel clinics, 성병 전염 프로그램 및 직장내 보건소등 적용
– 진료적체 문제 해소 기대, 자연대체의학등도 규제완화 기대

 

내년 5월부터 트래블 클리닉(Travel clinic : 여행 전 백신 접종 등을 주로 하는 진료소), 성병 전담 진료소(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control clinic), 직장내 보건소(workplace health and safety clinic)등에서는 간호사들이 항생제, 백신 등의 약을 처방하고 필요할 경우 X-ray를 찍을 수 있도록 오더 할 수 있게 된다. 진료인력의 부족에 따른 진료적체 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자연대체 의학등 관련 분야에서도 이 같은 규제 완화가 자신들의 분야까지 확대되길 바라며 이번 개정안을 반기고 있다.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 알버타 주 보건부장관(Health minister)은 지난 금요일, 마운트 로얄 대학(Mount Royal University) 간호학과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상간호사(NP : nurse practitioners) 들에게 뼈 골절관련 치료를 허용하는 다른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개정안을 소개했다.

호프만 장관은 “환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전문가들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간호사 여러분들로 하여금 여러분이 가진 모든 능력을 연마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간호사(RN : registered nurses)들과 임상간호사들이 알버타 전역의 보건업무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알버타 간호사 협회의 데니 히차(Dennie Hycha) 협회장은 “이번 개정은 간호사들의 역사에 있어 커다란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알버타 주민들이 필요할 때 진료와 치료약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전진이다”며 “이번 개정으로 의료 전문인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간호사들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알버타 주민들이) 보다 적시에,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지지했다.

이번 개정안은 또 알버타의 3만 8000명의 간호사와 550명의 임상간호사 수를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알버타 주 간호사 협회는 간호사들에 대한 역량 평가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홀섬 웰니스 네추로패틱스(Wholesome Wellness Naturopathics)의 성지현(Julia Sung)박사는 “기존에는 의사들만 할 수 있었던 처방전 제공이라던지, X-ray 오더 등이 간호사들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라며 “우리 자연대체의학(NATUROPATHICS) 쪽에서도 이와 관련해 약품, 약학 관련 코스를 마련 하고 관련 준비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간호사들의 역할이 증대되었으니 우리분야에서도 처방전 제공 등이 가능해지는 날이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환영하고 있다”고 평했다.

알버타 간호사 협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으로 기존에는 의사나 임상간호사들에게만 허용되던 백신, 항생제 등 Schedule 1 처방약에 대해 앞으로는 간호사들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단 마약성 진통제 등 통제대상 약제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사의 처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 개정안은 2019년 5월 1일부터 발효된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