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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폭의 예산 감축에 직면한 캘거리 경제 개발 공사

캘거리 시의회는 캘거리 경제 개발 공사(CED)의 2019년 예산을 600만 불로 줄이려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CED의 2018년 예산이 930만 불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감축임에 분명하다. 600만 불은 2015년의 예산 수준이라고 한다. 원유 가격 급락으로 인해서 캘거리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자 2016년에 캘거리 시는 CED의 예산을 크게 늘린 바가 있다. 그 이유는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CED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였다. 그 당시 예산을 증액하면서 2018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시의회는 결정했었다.

CED의 의장인 스티브 앨런(Steve Allan)은 캘거리 시의회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가장 자금이 필요한 시기가 지금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직원을 내보내야 하고 마케팅 활동도 줄여야 하며 실리콘밸리나 중국에서 진행하려는 각종 활동들이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타깝게도 캘거리의 현 경제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실업률은 8.2퍼센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캐나다의 도시 중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도심의 사무실 공실률은 27퍼센트에 이른다. 앨런 의장은 CED의 지난 3년 간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까지 78개 회사를 유치하거나 유지시켰으며 6,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CED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예로 든 회사에는 웨스트젯의 초저가 항공사인 Swoop와 바이엘의 CropScience가 있다. 또한 그는 캘거리 경제 부흥을 위해 캘거리 시가 위탁한 1억 불 규모의 Opportunity Calgary Investment Fund 운영 업무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해주는 Startup Calgary 업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