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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생산 감축 발표에 희비가 엇갈리는 석유 업계

2019년 새해부터 알버타의 원유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레이첼 나틀리 주수상의 공식 발표가 있은 후 3일(월) 개장을 맞이한 증권 시장에서 캐나다 원유 회사들의 주가가 희비를 겪었다. 업스트림(upstream) 중심의 회사는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반면에 다운스트림(downstream) 업체들은 별 다른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하락한 경우도 있었다.

원유를 뽑아내는(upstream) Cenovus Energy의 주가는 11퍼센트 이상 올랐고, Athabasca Oil Corp의 주가도 12퍼센트 이상 급등했다. 두 회사는 모두 알버타 주정부에게 원유 생산량을 줄이라고 요구했던 업체들이다. 이 외에도 Crescent Point Energy와 Baytex Energy의 주가도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비해서 원유를 정제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downstream) Husky Energy와 Suncore Energy는 각각 2.5퍼센트와 0.5퍼센트 정도의 상승만 보였으며 Imperial Oil의 경우에는 3.7퍼센트가 하락하기까지 했다. 이들 업체는 캐나다산 원유 가격의 약세로 인해서 오히려 덕을 보고 있어서 원유 생산 감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다.

이렇듯 원유 생산 감소 결정으로 인해서 모든 캐나다 석유 업체가 덕을 보지는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업체가 이번 생산 감축 결정으로 반짝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