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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대학교 주차 위반 벌금, 최대 10배나 오를 수도

알버타 대학교 측은 새해부터 교내 주차 위반 벌금을 크게 올릴 계획을 공개했다. 심한 경우에는 현재의 벌금보다 10배나 오르는 경우도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 사이에 주차 위반 벌금 부과 건수가 34퍼센트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주차증 없이 주차를 하다가 걸린 경우는 48퍼센트나 증가했다. 2017년에 경고를 제외하고 실제로 위반 딱지를 발급한 건수는 30,132건에 달한다.

알버타 대학의 시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앤드류 샤먼(Andrew Sharman) 부총장은 지난 6년 사이에 에드먼턴 시가 주차 위반 벌금을 두 번이나 인상한 반면에 대학교 내에서는 15번 동안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면서 이제 벌금을 올릴 때라고 강조했다.

인상될 벌금 액수는 에드먼턴 시의 주차 위반 벌금과 상응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재 교내에서 모터사이클 주차 공간에 일반 차량이 주차할 경우에는 10불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75불이 부과된다. 그리고 도로에 주차하는 것도 현행 15불에서 100불로 크게 오르며, 병렬 주차(double parking)를 하다가 걸리면 현재는 10불을 부과하지만 앞으로는 10배나 많은 100불을 부과한다. 이러한 인상안이 다음 달에 대학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2019년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비하면 월 정기주차권과 연간 정기주차권의 가격은 소비자 물가 지수와 연동해서 2.27퍼센트만 인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