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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에드먼턴의 향후 4년간 예산에 관한 시의원들의 궁금증

향후 4년 동안의 예산에 대한 계획을 12월 14일까지 확정지어야 하는 에드먼턴 시의원들이 에드먼턴 시의 예산 담당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투자, 운영, 유틸리티 등과 관련해서 이미 서면으로 제출한 질문이 400개가 넘는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들을 몇 가지 살펴보자.

먼저 311 신고전화에 관한 것이다. 본래 311 서비스 자체가 전화번호 311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화를 통한 신고가 당연히 여겨지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은 전화가 아닌 인터넷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미 에드먼턴에서는 311 신고용 앱(app)이 제공되고 있는데 2015년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11,000건이던 신고건수가 2018년에는 60,000여 건에 달한다. 돈 아이브슨 시장은 앱을 이용한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궁금해했다.

앤드류 크낵(Andrew Knack) 시의원은 심야 시내버스 운영이 변경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에드먼턴 트랜짓은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는 심야 버스를 2015년에 도입했다. 하지만 현재 에드먼턴 트랜짓은 노선을 새롭게 설계하여 버스 운영 시간을 50,000시간 줄일 생각이다. 그래서 심야 버스도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운행하지 않고 금요일과 토요일로만 한정할 계획이다.

경찰 예산에 대한 궁금증도 보인다. 에드먼턴의 인구 10만 명당 경찰관 수는 캘거리나 토론토에 비해서 많다. 캐나다의 도시 중에서 크기로는 15번 째이지만 10만 명당 경찰관 수로는 다섯 번째이다. 베브 에슬링어(Bev Esslinger) 시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서 담당자에게 질문을 보냈다.

이밖에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 급격한 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 공공 교통 요금 인상, 노후 전철역 개보수, 캐나다 국가대표 여자 농구팀에 대한 재정 지원, 시 공무원 채용 동결, 쓰레기 처리, UCP가 집권할 경우의 변화 등이 시의원들의 관심사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