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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에너지 업계를 위해 16억 불 규모의 지원을 발표한 연방정부

18일(화) 연방정부의 아마짓 소히 천연자원부 장관과 짐 카르 국제무역부 장관은 에드먼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억 불 규모의 에너지 산업 재정 안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16억 불 중에서 15억 불은 캐나다 비즈니스 개발 은행을 통한 상업 대출 자금이고 5,000만 불은 캐나다 청정 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보조금, 1억 불은 전략적 혁신 기금을 통한 보조금 형태로 지원된다. 소히 장관은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들이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Trans Mountain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때까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파이프라인이 증설되도록 연방정부가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금 지원 발표에 대해서 업계 일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선 연방정부가 최소한 에너지 업계의 고충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록 이번 자금 지원으로 인해서 기업의 재정 상태가 안정화될 수는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에너지 제품의 시장 접근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나 파이프라인 건설을 까다롭게 규제할 C-69 법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어서 실망했다는 반응이었다.

레이첼 나틀리 주수상은 소히 장관의 발표가 있은 직후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여전히 불만을 표시했다. 그녀는 이번 발표가 하나의 “작은 진전(step)”이기는 하지만 알버타 주정부가 요구했던 것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원유 수송량을 늘리기 위한 신규 화물 열차 구매에 연방정부가 지원하기를 희망했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단지, 소히 장관은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