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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기업가 지원용 세액 공제 프로그램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캘거리

2017년 1월에 출범했던 알버타 투자자 세액 공제(AITC)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총 2,800만 불 규모로 집행되었다고 알버타 주정부가 밝혔다. AITC란 알버타의 전통적인 산업 분야가 아닌, 예를 들면 정보기술, 청정기술, 건강기술, 대화형 디지털 미디어 및 게임 제품, 디지털 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민간 투자자에게 투자액의 30퍼센트까지 세액 공제를 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도입된 배경에는 알버타 내에서 이루어지는 민간 투자의 대부분이 전통적인 석유 에너지 산업으로 쏠리고 있다는 타 업계의 불만이 있었다.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이 제도는 첫 6개월에는 한 건도 집행이 되지 않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당시 100개에 육박하는 중소 회사들이 이 세액 공제 프로그램의 자격을 얻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처리가 지연되어 불만이 쇄도했었다.

디론 빌로우스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제 대기 상태에 있는 회사는 없다면서 지금까지 2,800만 불이 집행되었으므로 실제 중소기업에 투자된 액수는 이의 3배인 9,400만 불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체 투자액에서 7,200만 불 이상이 캘거리에 소재한 회사에 투자되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의 71퍼센트에 해당하는 153개 사업체가 캘거리에 위치한 업체이다.

AITC 프로그램에 대한 업계의 반응은 나뉘어 있다. AITC를 통해 투자를 받은 한 업체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투자를 쉽게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그램을 좋게 평가했다. 하지만 초기의 회사에 투자 유치를 도와주는 일을 하는 컨설팅 업체의 대표는 신청 절차와 규정이 너무 복잡해서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한 업체가 많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