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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새해에 오르는 각종 요금들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캘거리 타워의 꼭대기에서 형형색색의 불꽃이 하늘로 발사되면 모두들 즐거운 기대를 가지고 새해를 축하한다. 그 사이에 각종 요금은 오른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먼저 눈에 띄는 요금은 쓰레기 수거 요금이다. 매립장으로 향하는 블랙 카트의 수거 비용이 월 6.85불로 부과된다. 지금까지 캘거리 시는 블랙 카트의 수거 비용을 재산세에 포함시켜서 처리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별도로 부과된다. 자신이 내는 요금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시의 설명은 이해가 되지만 ‘왜 이제 와서 갑자기?’라고 의문이 드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퇴비화되는 쓰레기를 모으는 그린 카트 수거 비용은 월 6.5불에서 8.65불로 대폭 인상되며 재활용 쓰레기를 모으는 블루 카트의 수거 비용은 월 8.5불에서 8.8불로 인상된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쓰레기 수거 비용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그동안 쓰레기 관리 부담금(waste management levy)이라는 항목으로 매달 내던 4.9불은 없어졌다는 점이다.

그다음으로 인상되는 것은 재산세이다. 약 3.45퍼센트가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평균적으로 가구당 113불을 더 내게 되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60불씩 증가할 예정이다. 약간의 위안으로 삼자면 수도/하수/우수 처리비가 아주 눈곱만큼 줄어든다는 것이다. 시의 설명에 따르면 수도/하수/우수 처리비로 월 115.93불을 내던 가정이라면 월 32센트가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대중교통 성인 일회 이용료는 10센트 인상되어서 3.4불이 된다. 성인 월 정기권은 103불에서 106불로 오른다. 청소년 일회 이용료는 2.3불에서 2.35불로, 노인 연 정기권은 135불에서 140불로, 저소득층 노인 정기권은 5불에서 25불로 각각 인상된다.

레저/스포츠 센터 이용료도 오른다. 30센트 인상되어 13.35불이 된다. Tier 1급 수영장의 경우 15센트 인상되어서 6.7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