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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acebook

팬더 덕분에 보람찬 한 해를 보낸 캘거리 동물원

2018년에 캘거리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의 수는 약 150만 명이라고 동물원 측이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서 2012년에 펭귄이 동물원에 오면서 세웠던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새로운 기록의 일등 공신은 팬더 가족이다.

작년 봄에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이사를 온 팬더 가족은 5월 7일에 캘거리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다. 5월 동물원 방문객 수는 19만 명이 넘었는데 이는 기존의 5월 방문객 수를 훌쩍 넘어선 수치이다. 덕분에 동물원 연간 회원수도 9월 기준으로 예전에 비해 25퍼센트나 늘어났다. 특히 9월에는 팬더 가족의 일상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PandaCam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폭증하면서 웹서버가 다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PandaCam 서비스 페이지 방문자 수는 동물원 웹사이트에서 가장 방문자가 많은 페이지가 되었다.

동물원의 귀중한 가족인 팬더를 위해서 동물원은 먹이의 종류를 늘렸다. 성인 팬더는 하루에 약 38킬로그램의 대나무를 먹는다고 하는데, 동물원 측은 매주 두 번씩 중국에서 먹이를 비행기로 실어 나르고 있으며 대나무의 종류도 9가지로 늘려서 메뉴를 다양화했다.

성인 팬더 두 마리와 새끼 팬더 두 마리로 구성된 팬더 가족은 올해까지만 같이 지낼 전망이다. 성인 팬더 두 마리는 캘거리에 5년 동안 머무른 후에 중국으로 돌아가지만 새끼 팬더 두 마리는 올해 안에 중국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