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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준비 지원금 중 남은 돈은 돌려달라는 알버타 주정부

캘거리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구성했던 Calgary 2026 올림픽 유치 공사가 활동을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알버타 주정부는 Calgary 2026에 지원했던 자금 중 남은 액수는 돌려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첼 나틀리 주수상의 대변인은, Calgary 2026이 집행한 자금의 1/3을 주정부의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돌려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버타 주정부는 총 7백만 불을 지원했다.

Calgary 2026이 활동을 정리하고 최종 재무제표를 완성하면 독립적인 감사 기관이 내용을 검토할 예정인데, 주정부 측은 올해 봄까지는 감사가 완료되기를 바랐다. 알버타 주정부는 Calgary 2026에 제공한 7백만 불 외에도 캘거리 시의 찬반투표 비용을 위해 별도로 2백만 불을 약속했었다. 알버타 주정부는 캘거리 시로부터도 찬반투표 비용에 대한 보고서를 수 주일 내에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Calgary 2026이나 캘거리 시의 생각은 좀 다른 듯하다. Calgary 2026의 최고 경영자인 메리 모랜은 단순히 올림픽 유치 활동만 정리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비쳤다. 그녀는 캘거리 시의 각종 겨울 스포츠 시설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비용도 산출할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올림픽 유치 활동을 캘거리 시가 직접 추진하던 시기까지 정리 활동에 들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몇 개월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히드 넨시 시장은,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원한 돈은 향후에 다시 있을 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유지하겠다는 캘거리 시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돈은 캘거리가 스포츠 관련 계획이나 작업을 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다. 우리는 그걸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올림픽 유치 공사나 캘거리 시가 돈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