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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권장 식품 가이드라인에 불안해하는 낙농업계

수년에 걸쳐 진행되어 온 캐나다 권장 식품 가이드라인의 발표를 앞두고 낙농업계가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낙농업계를 대변하는 로비단체인 Dairy Farmers of Canada 측은 4일(금)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최근 국제 무역 협정에서 이루어진 양보로 인해 타격을 받은” 업계에 해를 끼치고 미래 세대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낙농업계와 이 산업에 생계가 걸린 수십만 명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유제품의 영양 가치에 대한 혼란을 야기해서 캐나다 소비자에게도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은 권장 식품 가이드라인이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장려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낙농업계는 동물성 단백질 소비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부의 영양 정책 책임자인 하산 허친슨(Hasan Hutchinson)은 국제기관에서 인정받은 증거에 기반해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동물성 단백질에는 영양가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도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거트, 저염 치즈, 저지방 육류 등을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물성 식품에 조금 더 강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외부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부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채소, 과일, 통밀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수를 마시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