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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희망자가 줄어든 캘거리

작년 한 해에 캘거리에서 약 8,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캘거리 시의 노동 시장 보고서는 밝혔다. 작년에 캘거리 지역의 실업률은 7.6퍼센트였고 이는 알버타의 실업률 6.6퍼센트, 캐나다 전체 실업률 5.9퍼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24,000여 명이나 늘어났다. 보고서의 작성자는 이런 변화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도 나쁜 소식이라고 평했다. 그는 늘어난 일자리의 수는 너무 작은 반면에 구직자는 너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보았다.

캘거리 대학교의 트레버 톰브(Trevor Tombe) 교수는 통계 수치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직자가 수치적으로는 줄어들었지만 정말로 사람들이 일자리 찾기를 포기했는지는 분명치 않다면서, 인구 구성과 노령화를 고려해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장 활발한 노동 활동을 벌이는 25세부터 5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는 구직자의 비율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주목했다. “하지만 가장 크게 구직자가 줄어든 연령대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이다. 그들이 그냥 일자리를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알버타의 경제가 바닥을 치고 올라왔음에도 일자리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있음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