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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비스 단체의 기부금을 거절한 AHS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가 캘거리 캐너비스 클럽(Calgary Cannabis Club)이라는 단체의 기부금을 거절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0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가지고 있는 이 단체는 작년 11월에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난 회원을 추모하며 모은 기부금을 톰 베이커 암센터(Tom Baker Cancer Centre)에 기부하려 했다. 65세로 세상을 떠난 릭 비버(Rick Beaver) 씨는 톰 베이커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았고 병원에서 받은 애정에 깊은 감명을 표시했었다고 지인들은 말했다.

AHS에서 기부금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 단체의 관계자는 아직도 캐너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런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도 있다. 아마도 그 돈이 불법적인 거래를 통해 얻어지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있었을 듯싶다. 하지만 이 돈은 아주 신중하게 합법적인 방법으로 모은 것이다.”

AHS 측은 이 건에 대해서 캐나다 보건부와 기부 단체들에게 자문을 구한 상태이며 올해 말에 답을 얻을 때까지는 캐너비스 자선 단체의 돈을 받지 않을 생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캘거리 캐너비스 클럽은 모금된 돈은 캘거리 동물 협회나 아니면 의료용 캐너비스 사용자를 돕는 일에 쓸 생각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