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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캐나다 동계 스포츠계에도 성 희롱 파문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땄던 유명 선수인 카일라이 험프리즈(Kaillie Humphries) 씨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하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캐나다 봅슬레이 연맹에 공식적으로 피해를 신고했고 해당 연맹은 독립적인 기관에 조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캐나다 봅슬레이 연맹의 크리스 도란(Chris Dornan) 대변인은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봅슬레이에 관계된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훈련 및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연맹의 최우선 순위이다. 관계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이 건에 대해 더 이상은 코멘트하지 않을 예정이다.”

험프리즈 씨가 어떤 종류의 희롱을 당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녀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심정을 밝혔다. “이런 상황에 직면할 때까지는 이런 경우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정말로 알지 못한다. 내가 이걸 꺼낼 용기를 갖기까지 몇 달이 걸렸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작년 10월에 잠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바가 있다. 그녀는 이번 인터뷰에서 그 이유가 이번 조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녀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4년에는 캐나다 최고 체육인에게 주는 Lou Marsh 상을 받았다. 또한 작년에는 세계에서 최초로 남녀 혼합팀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