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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지난 일요일의 붉은 달빛을 기억하시나요

우주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일요일 밤이었다. 휘영청한 달빛은 붉게 캘거리를 물들였다. 이름하여 Super Blood Wolf Moon이었다. 이름이 이렇게 긴 이유는 세 가지 조건이 겹쳤기 때문이다. 굳이 산수 실력을 발휘하자면 Super Blood Wolf Moon = Super Moon + Blood Moon + Wolf Moon 이라고나 할까.

Super Moon은 달의 크기가 평상시보다 훨씬 크다는 의미이다. Super Moon은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평상시보다 크기는 14퍼센트 더 커 보이고 밝기는 30퍼센트나 더 밝게 보인다. Blood Moon은 달의 색깔이 붉은빛을 띠는 것을 말한다. 이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오기 때문으로 대기 중의 먼지 양에 따라 색이 붉게 보일 수 있다. Wolf Moon은 한 해의 맨 처음에 생기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이번 Super Blood Wolf Moon은 알버타 남부에서 관측할 수 있었는데 캘거리의 날씨가 화창해서 지난 일요일에 누구나 우주의 장관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놓친 분들은 2022년 11월 8일까지 기다리셔야 한다.